하나금융그룹은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인천 지역 취약계층 임산부를 위한 기부금 8천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9월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들과 하나금융그룹이 함께 참여한 행복 나눔활동으로 마련됐다. 대회 참가 선수들이 상금의 총 1%를 기부하고, 하나금융그룹이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동일 금액을 기부해 우선 3천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으며, 하나금융그룹이 '에브리버디 홀(Every Birdie Hole)'로 지정한 1번과 11번 홀에서 버디 이상을 기록할 때마다, 그리고 17번홀 '하나ESG존'에 공이 안착할 때마다 추가 기부금을 적립해 총 8천만원이 마련됐다. 조성된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출산과 양육에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인천 지역의 임산부 지원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우선, 인천지역 취약계층 임산부와 출산 가정에 ▲출산용품 ▲육아용품 ▲영유아용품 등 초기 육아에 필수적인 물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기부금의 일부는 인천광역시에서 영유아 장남감과 교구·교재 무상 대여 사업을 영위중
하나은행은 작년 1월 발표한 3557억 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 중 공통프로그램 1999억 원 및 자율프로그램 1,468억 원을 합산, 올해 1월까지 누적 총 3467억원을 집행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의 공통 프로그램인 개인사업자 대출이자 캐시백을 1,999억원 집행 완료했고, 자율프로그램으로 서민금융진흥원에 612억원 출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 앞 140억원 출연, 저금리대환대출 지원을 포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무역보험공사 보증료 148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고금리, 고물가와 내수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비용 경감을 위해 에너지생활비 300억원 지원, 고효율 에너지 및 디지털 전환 기기 교체, 사업장 환경개선, 토탈 솔루션 컨설팅 등에 100억원을 지원했고, 매월 가맹점 제신고 대행수수료, 스마트 결제기기 구입비용, 맞춤형 컨설팅 비용 등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에 따라 신용도 하락으로 인해 카드발급이 불가한 금융취약계층의 재기 지원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 및 하나카드와 협약해 신용회복 성실상환자 앞 카드 발급, 공공대출, 이자캐시백, 청년스타트업 사무실 임
한국디지털경제신문 최민경 기자 |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대해 고객확인제도 위반 등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로 제재를 통지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FIU는 오는 21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제재 여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소명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FIU는 지난해 8월 말부터 업비트의 사업자 면허 갱신 신고와 관련된 현장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고객확인제도 위반 등 다수의 자금세탁방지 의무 불이행 사례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나무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설령 제재가 확정되더라도 기존 고객이나 신규 고객의 가상자산 거래가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일정 기간 동안 신규 고객의 가상자산 전송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재 제재 결과는 확정되지 않았으며, 향후 절차를 통해 충분히 소명하겠다”고 덧붙였다. FIU 역시 이날 발표한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업비트와 관련한 제재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
KT는 7일 KT 대학생 IT 서포터즈(KIT)가 인천시 옹진군 영흥중학교에서 2025년 첫 번째 '찾아가는 AI(인공지능) 교육'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첫 '찾아가는 AI 교육'에서 KIT 봉사단원들은 영흥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AI 코딩 플랫폼과 코딩 로봇으로 실습교육을 함께 하고, 올바른 AI 활용과 디지털 윤리에 대한 토론도 진행했다. 또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고등학교 진학 등 진로에 대한 고민을 들어주고, 수험생 경험을 공유하는 등 멘토링 시간도 가졌다. KIT는 지역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KT가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 IT 봉사단이다. 특히 KT 임직원과 전문가의 코칭을 받으며 직접 AI 코딩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실행하는 교육자 역할과 멘토 경험을 앞서 할 수 있는 성장주도형 봉사활동으로 대학생들의 관심이 높다. KT는 지난해에 KIT 봉사단원들과 함께 인천 옹진군 백령중학교와 전북 익산시 성당중학교에서 '찾아가는 AI 교육'을 진행했고, 올해는 영흥중학교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AI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 ESG경영추진실장 오태성 상무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주역들이 KI
한국디지털경제신문 최민경 기자 | 반도체와 바이오 등 첨단 산업 분야로의 외국인 투자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신고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이 전년 대비 5.7% 증가한 345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최근 몇 년간 FDI 신고 금액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207억5000만 달러였던 신고액은 2021년 295억1000만 달러, 2022년 304억5000만 달러, 2023년 327억1000만 달러로 매년 증가해왔다. 다만 실제 투자 집행을 나타내는 도착 금액은 147억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4.2% 감소했다. 제조업·첨단 산업 투자 대폭 증가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전년 대비 21.6% 늘어난 144억9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는 52.7% 증가한 111억3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도체(13억3000만 달러, +46.5%)와 바이오(12억3000만 달러, +254.2%)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의 투자 증가가 눈에 띄었으며, 전기·전자(52억6000만 달러, +29
한국마사회는 지난 3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안전문화대상 후보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안전문화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내 안전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안전문화 의식 향상 및 확산에 앞장 선 기업·기관·단체·개인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한국마사회의 주요 성과는 ▲ 안전문화 중장기(`24-`26.) 확산 계획 최초 수립 및 성과 측정 도구 도입 ▲ 심폐소생술 집중 교육주간 최초 시행 ▲ 자발적 안전문화 활동을 위한 1부서-1안전과제 수립 ▲ 유관기관 상생 협력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 ▲ 민·관·공 협력 안전문화 확산 페스티벌 ▲ 지역 주민 및 경마 고객 대상 대고객 안전문화 홍보 등이다. 이처럼 한국마사회는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와 중대재해 무사고 달성을 높게 평가 받아 2024년 안전문화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2024년 안전문화 대상을 수상하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안전을 최우선 경영가치로 삼고 더욱 안전한 사업장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안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하나저축은행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의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사장님 혜택 가득 보통예금' 상품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장님 혜택 가득 보통예금'은 금리가 낮은 입출금 통장에 항상 일정 수준의 운전자금을 상시 예치해야만 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개인사업자 전용 상생금융 상품이다.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비대면 가입이 가능하고, 상품 가입 시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상품의 기본금리는 예금 잔액별 적용으로 ▲300만원 미만 연 2.0% ▲300만원이상 3,000만원 미만 연 2.5% ▲3,000만원 이상 2억원 이하 연 3.0% ▲2억원 초과 연 1.0% 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급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서'를 통해 소상공인은 연 0.2%, 중·소기업은 연 0.1%의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또한, 상품에 가입하는 소상공인들에게는 그룹의 다양한 연계 서비스도 제공된다. 하나금융그룹 마케팅 동의 시 ▲하나은행 웹진(자산관리·은퇴설계 등의 정보 제공) 구독 서비스 ▲하나손해보험 1day 골프보험 월 1회 무료 제공 ▲하나카드 제이드클래식카드 최초 1회 5만원 캐시백 등 관계사
SK텔레콤은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디지털 영상과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금상을 포함해 총 4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이다. 올해는 개인 부문 2개와 작품 부문 7개(소부문 24개)를 나눠 심사가 이뤄졌다.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지난 9월 선보였던 SKT 최초 단편영화 '중독: 나한테만 보이는'은 디지털 영상 부문 금상을 차지했다. 해당 작품은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선언한 SKT가 AI 알고리즘에 따른 도파민 중독의 심각성과 올바른 AI 사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약 270만회의 조회수, 3.4만여 개의 '좋아요'를 기록했다. 특히 영화의 시나리오 초안을 SKT의 거대언어모델(LLM) 'A.X'(에이닷엑스)가 작성했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AI가 만든 초안은 올해 최고 흥행 영화인 '파묘' 장재현 감독의 자문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SKT 창사 40주년을 맞아 특별 제작한 '뷁투더 2004'는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부문 금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SKT의 AI 개인비서 서
SK텔레콤은 연말 해외 여행 시즌을 맞아 '첫 로밍 데이터 4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60개월 간 T 로밍을 이용한 이력이 없는 고객이 대상으로, 기존 'baro 3GB/6GB' 요금제와 동일한 가격으로 'baro 첫 로밍 12GB/24GB'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 적용 시 'baro 3GB' 요금제(29,000원) 가격으로 'baro 12GB' 요금제(59,000원)를, 'baro 6GB' 요금제(39,000원) 가격으로 'baro 24GB' 요금제(79,000원)를 이용할 수 있어 고객은 최대 4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만 34세 이하 고객은 원래 제공되던 1GB 추가 혜택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단, 0청년 요금제 이용 고객은 데이터 4배 혜택 대신 기존 제공 중인 50% 요금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첫 로밍 데이터 4배' 이벤트는 12월 5일부터 내년 3월 4일까지 3개월 간 진행되며, 이벤트 대상자는 공항 로밍센터, 고객센터, T월드 홈페이지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SKT는 네이버페이와 함께 12월 9일부터 내년 6월 8일까지 6개월 간 고객에게 2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한국디지털경제신문 최민경 기자 | 미국 대선 이후 가상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리플(XRP) 가격이 대선 직후부터 약 350% 급등하며 2달러를 돌파했다. 가상화폐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2월 2일 오전 9시(한국시간) 기준 리플의 가격은 전날 대비 17.91%, 일주일 전 대비 60.17% 상승한 2.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는 같은 시각 리플이 3149원에 거래되며 3000원을 넘어섰다. 리플의 급등은 지난달 5일 미국 대선에서 “가상화폐 친화적인 대통령”을 표방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본격화됐다. 이에 따라 리플의 시가총액은 1000억 달러를 넘어 1308억 달러(약 183조 원)까지 증가하며, 솔라나(약 1125억 달러)를 제치고 3위인 테더(약 1341억 달러)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현재 시총 기준으로 리플보다 상위에 있는 가상화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뿐이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와 더블록은 리플이 미국 당국의 승인을 받을 경우 스테이블코인 ‘RLUSD’를 이달 4일경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미국 대선 이후 미국 기업과 관련된 가상화폐들이 강세를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