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경제신문 우혜진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과 함께 '가상자산 시세 조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상자산 시세 조회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가상자산 시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서비스 화면 내 '실시간 종목 순위'에서는 거래대금별, 시가총액별, 가격 상승 및 하락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시세 조회 화면에서 '가상자산 투자하기'를 누르면 코인원 앱으로 연결된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증권사 금융상품인 채권, 발행어음에서 펀드 그리고 가상자산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투자 플랫폼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 11개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 차량 11대(3억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21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과 문종은 무지개글로벌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에게 승합차 5대와 경차 6대를 전달했다. 다문화가족 지원기관 앞 차량기증 사업은 수은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수은은 지난 2011년부터 14년간 전국 138개 기관에 28억 6000만원 상당의 차량을 기증했다. 윤 행장은 이날 차량을 전달한 후 "수은은 다문화가족 등 사회 신(新)구성원들의 정착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며 "수은은 앞으로도 국제사회가 신뢰하는 경제협력의 핵심 파트너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은은 다음 달 30일까지 본점 1층 금고미술관에서 '장애인 작가 전시회'를 열고 있다. 지난 14∼15일에는 장애예술인 기념공연을 개최하고, 한빛예술단의 공연과 강의를 접목한 직장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는 등 포용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LG유플러스(www.lguplus.com)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SAMG엔터의 인기 IP(지식재산권) '캐치! 티니핑' 한정판 굿즈 세트를 선보인다. '유플러스닷컴'에서 판매되는 세트의 가격은 6만 9천 9백 원으로, 5천 세트 한정으로 판매된다. 따뜻한 이야기로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는 캐치! 티니핑은 유튜브와 OTT에서 누적 조회수 13억 회를 넘긴 인기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에는 해당 시리즈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사랑의 하츄핑' 관객이 124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K-애니메이션 중 흥행 2위에 오르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캐치! 티니핑 제작사 SAMG엔터,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 기업 엑스플러스(XPLUS)와 협업해 제작한 '캐치! 티니핑 콜라보레이션 세트'를 이날부터 27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단독 판매한다. 총 5천 개 한정으로 판매되는 이번 세트는 휴대폰 케이스(A16 모델) 또는 그립톡, 레디백, 넥스트랩, 갤럭시 테마, 스티커 세트, 다이어리로 구성된다. 고객은 A16 케이스와 그립톡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포토카드는 LG유플러스 고객에게만 증정된다. LG유플러스는 MZ세대부터 키즈 고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니즈
한국디지털경제신문 김공탁 기자 | 한국은행이 스테이블코인이 통화정책과 금융안정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별도의 규제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향후 관련 입법 논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방침이다. 한은은 21일 발표한 ‘2024년 지급결제 보고서’에서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현황과 규제 움직임을 짚으며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주요 5개 가상자산거래소의 이용자는 약 1,825만 명에 달했고, 이들이 보유한 가상자산의 시가 총액은 104조1천억 원,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17조2천억 원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작년 미국과 홍콩의 가상자산 현물 ETF 승인, EU의 암호자산 규제법(MiCA) 시행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규모가 100조 원을 돌파했다”며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도 시장 확대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국내에서는 2023년 7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와 불공정 거래 방지를 목적으로 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이 시행됐으며, 같은 해 11월 출범한 ‘가상자산위원회’를 중심으로 후속 입법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향후 논의에서는 법인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 확대, 그리
한국디지털경제신문 김공탁 기자 | 해킹 사고로 인해 상장폐지 위기에 직면한 가상자산 위믹스(WEMIX)에 대한 거래지원 여부 결정이 다시 한 번 미뤄졌다.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에 소속된 빗썸은 18일 공지를 통해, 위믹스에 대한 거래유의 종목 지정 조치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위믹스를 현재 상장 중인 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등 주요 국내 거래소 전체에 적용된다. DAXA 측은 “프로젝트 측으로부터 사건 관련 사실관계와 후속 대응 방안에 대한 소명을 받았으며, 이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해 지정 연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래유의 지정 유지 여부 또는 상장폐지 결정을 오는 5월 1주차(4월 28일~5월 2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장은 지난달 18일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에도 DAXA는 위믹스의 거래유의 종목 지정 기한을 한 차례 연장한 바 있다. 위믹스는 게임사 위메이드가 발행한 블록체인 기반 가상화폐로,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위믹스 재단(WEMIX PTE. LTD)이 관리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달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월 28일 플레이 브릿지 볼트가 외부
한국디지털경제신문 우혜진 기자 | 한국가상자산평가인증이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적 기반 마련과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제언을 위해 전문위원단을 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문위원단에는 한공식 전 국회사무처 입법차장을 비롯해 이영하 전 감사원 국장, 하준 전 NH농협금융 고문, 장민 포항공대 겸직교수, 이준길 법무법인 지평 고문, 장상익 대주회계법인 고문, 스티브 영 김 바이낸스 아시아태평양 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가상자산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동시에 건전한 시장 형성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원단은 법률, 금융, 회계, 정책, 기술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제안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가상자산평가인증은 다음 달 가상자산 관련 정책 세미나를 개최하고, 투자자 보호 및 시장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이 미국 신정부의 통상정책 변화 등에 따른 수출위기 대응을 위해 약 20조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수은은 관세 등 수출환경 변화, 주요국과 경쟁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6.5조원 규모의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신용도가 낮고 대외 환경 변화에 취약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최대 2%p까지 금리를 인하해,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금융비용 부담 등 경영 어려움을 완화할 계획이다. 통상대응·신시장 개척·ESG 대응 등을 위해 수은이 자체 비용으로 지원하는 종합 컨설팅 서비스의 규모도 두 배로 확대(50→100억원)해 우리 기업의 원활한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입기업의 환위험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 수출관련 대출에 한해 무상 제공해 온 대출 통화전환옵션을 수입관련 대출까지 확대 시행한다. 글로벌 공급과잉에 더해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석유화학·철강 등 위기 기간산업에도 총 10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하고, 대기업과 동반 해외 진출했거나 국내에서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중견기업에 총 3조원의 상생금융을 지원한다. 수은
한국디지털경제신문 김공탁 기자 | 가상화폐 위믹스(WEMIX)를 운영하는 위믹스 재단이 대규모 해킹 피해와 상장폐지 가능성이라는 악재 속에서 투자자들과 직접 소통에 나선다. 블록체인 기업 위메이드의 자회사인 위믹스 재단(WEMIX PTE. LTD.)은 오는 4월 11일 정오, 김석환 대표가 주재하는 투자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현재 위믹스 사업의 상황과 향후 대응 방안을 설명하고, 투자자들의 질문에 응답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사전 초청된 참석자들만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라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 2월 28일 발생한 해킹 사고다. 위믹스 재단은 지난달 4일, '플레이 브릿지 볼트' 지갑이 외부의 악의적인 공격을 받아 약 865만 개의 위믹스 코인이 탈취됐다고 공지했다. 당시 시세 기준으로 약 90억 원에 이르는 규모다. 같은 날,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소속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위믹스를 ‘거래유의 종목’으로 지정하고 입금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는 상장폐지를 결정하기 전 단계로, 향후 DAXA의 판단에 따
하나은행은 여행, 운동, 가족, 친구 등 다양한 테마별 모임에 적합한 모임통장 서비스 가입 손님을 대상으로 '하나로 모여야 진짜 하나되는 우리 모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총무를 포함한 모임통장 서비스 가입 손님 전원에게 '내맘적금' 상품 연 1.3%(세전) 금리우대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을 적용해 '내맘적금'을 가입하면 최대 연 4.3%(세전, 1년제, 2025.04.09기준)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월 납입금액 50만 원 이내에서 정액적립식으로 가입 가능하다. 또한, 금리우대쿠폰을 활용해 '내맘적금'에 가입한 총무 회원 중 20명을 추첨해 모임 회비 5만 원을 하나머니로 증정하는 보너스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총무를 포함해 2인 이상이 모임통장 서비스에 가입한 모임을 대상으로 맞춤형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운동 모임에는 '풀리오 마사지기' ▲여행 모임에는 '트래블 키트' ▲가족모임에는 '한우 세트' ▲맛집 모임에는 '외식 상품권' 등 모임 테마에 어울리는 선물을 손님이 직접 선택하고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모임 테마별 맞춤형 경품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의 모임통장 서비스는 총무
한국디지털경제신문 우혜진 기자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권 인수를 위해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NYT)는 2일(현지시간) 아마존이 매각 기한을 앞두고 미국 정부에 공식적인 제안서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번 주말로 예정된 매각 마감일을 앞두고, 매각 절차를 담당하는 J.D. 밴스 부통령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에게 서한을 전달했다. NYT는 아마존이 이번 인수전에서 주요 입찰자로 떠올랐지만, 미국 정부 내부에서는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통신은 아마존이 틱톡 인수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는 것만으로도 전략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른 인수 희망자들이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하도록 유도하거나, 협상 과정에서 아마존과 경쟁하는 틱톡 숍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는 등의 이점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각 시한이 임박하면서 틱톡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성인 콘텐츠 플랫폼 온리팬스(OnlyFans) 창업자가 설립한 주프(Zoop)는 가상화폐 관련 단체 HBAR 재단과 협력해 인수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모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