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경제신문 우혜진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정보보호 관리 분야의 인증기관인 ‘DNV’의 심사를 거쳐 개인정보보호 국제 표준 ‘ISO 27701 인증’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ISO 27701 인증은 범세계적인 개인정보보호 글로벌 기준 정립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개인정보보호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표준 인증이라고 미래에셋증권은 설명했다. 이를 획득하려면 개인정보 수집 및 처리, 정보주체 권리보장 등 개인정보 생명주기의 8개 분야 49개 인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데이터 활용을 중심으로 한 혁신금융 서비스를 가속화하는 한편, 각국의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강화 추세에 대비하고자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강화해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사재식 미래에셋증권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본부장은 “앞으로도 미래에셋증권의 다양한 혁신금융 서비스를 고객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지속적으로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KT가 롯데하이마트와 손잡고 소상공인 고객들을 위한 특별 가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혜택은 KT의 소상공인 맞춤형 결합 상품인 '으랏차차 패키지', '하이오더', 그리고 'AI로봇'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며, 하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다양한 가전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받을 수 있다. 할인 대상 품목은 대형 가전(냉장고, 김치 냉장고, 에어컨, TV 등)부터 생활 가전(청소기, 공기청정기, 전기밥솥, 식기세척기 등), 스마트 가전(삼성 스마트워치, 노트북, 태블릿PC 등)까지 다양하다. 특히 생활 가전의 경우 최대 7%까지 할인되며, 할인율은 구매 수량에 따라 달라진다. KT는 소상공인들의 가게 경영 활동에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사장님혜택존'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롯데하이마트와의 제휴를 포함해 '배달의 민족' 신규 광고비 페이백, '디너의 여왕' 마케팅 비용 할인, 해충 방제 서비스 K-Vizero 할인 등 총 9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사장님혜택존의 세부 내용은 KT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5월, KT는 소상공인들의 운영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결합 상품인 '으랏차차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한국디지털경제신문 우혜진 기자 | 가상자산거래소들 사이에 수수료 무료 전쟁이 또 한 번 시작되는 모양새다. 지난 2일 코인원은 선착순 2만명에게 무료 수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홈페이지에서 '수수료 얼리버드 티켓’을 받으면 거래 금액 1000만원까지 수수료 0원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이 혜택은 티켓을 지급받은 시점부터 30일간 유지된다. 프로모션은 신규·휴면 고객 1만 5000명과 기존 고객 5000명 등 총 2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코인원은 업비트, 빗썸에 이은 업계 3위지만 시장점유율은 5% 미만에 불과하다. 정체된 시장 점유율을 깨기 위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수수료 무료' 카드를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빗썸과 코빗 등이 수수료 무료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당시에도 코인원은 동참하지 않았다. 코인원에 앞서 빗썸은 이달부터 수수료를 무료화했다. 빗썸 원화마켓과 비트코인(BTC) 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의 거래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수수료 무료는 수수료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무기한으로 이어진다. 다만 해당 이벤트는 사전 등록을 마친 이용자에 한해서만 적용된다. 사전 등록 기간은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로 이 기간에
KT는 소상공인들이 필요한 상품만 선택해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으랏차차 패키지'의 가입 조건을 완화했다고 2일 밝혔다. 으랏차차 패키지는 전화, 인터넷, TV 등 통신 상품부터 AI링고전화, 하이오더, AI 로봇까지 다양한 매장 솔루션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맞춤형 결합 서비스다. KT는 이번 개편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비용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해 사업 확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전에는 KT 인터넷을 필수로 가입해야 결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최근 하이오더(테이블 오더), AI 서빙 로봇 등 솔루션 상품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KT는 인터넷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필요한 상품만 선택할 수 있도록 조건을 개선했다. KT는 KT 고객뿐만 아니라 모든 사장님에게 인터넷 통신사에 차별을 두지 않고 추가 비용과 복잡한 가입 절차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제 KT의 소상공인 고객들은 으랏차차 패키지 내에서 2개 이상의 상품을 결합하면, 계약 기간에 따라 인터넷 서비스를 결합했을 때와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모바일+하이오더 가입 고객의 경우 이전에는 결합할인을 받을 수 없었지만, 가구당 월
한국디지털경제신문 우혜진 기자 | 금융당국이 문을 닫은 가상자산거래소로부터 예치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금융위원회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를 중심으로 추진해온 ‘디지털자산보호재단’ 설립을 허가했다며 최근 이같이 밝혔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 영업을 종료한 가상자산거래소와 자산 이전에 관한 협의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전 받은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관리 하도록 은행과 원화마켓 거래소 한 곳씩을 선정해 각각 예치금과 가상자산을 위탁하고, 이를 이용자에게 반환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근 영업을 중단한 거래소들이 늘면서 이용자 자산 보호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지난달 7월 영업을 종료한 지닥은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에게 약 800만개 가량의 위믹스를 돌려주지 않아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박 대표는 지난해 지닥에서 1100만개 가량의 위믹스를 매입했다. 하지만 지닥이 해킹으로 위믹스 1000만개를 탈취당한 후 약 800만개의 위믹스를 돌려받지 못했다. “재무 악화 등 거래소, 자산 반환 기대 한계” 지난 7월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가 지닥을 상대로 제기한 가상자산 인도단행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한국디지털경제신문 우혜진 기자 |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의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실명계좌) 제휴은행 변경이 성사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빗썸은 기존 제휴은행인 NH농협은행과의 계약을 6개월 연장한 뒤 KB국민은행으로의 변경을 재추진하기로 했다. 빗썸은 최근 제휴은행 변경 신고 수리를 위해 NH농협은행과 6개월간 제휴은행 계약을 단기 연장한다고 밝혔다. 빗썸 측이 금융당국에 제휴은행을 NH농협은행에서 KB국민은행으로 변경하고 싶다는 의사를 제출했으나 금융당국에서 이를 반려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빗썸은 사업자 갱신 신고를 하며 다른 은행에 비해 트레블룰(거래소 간 가상자산 이전 시 정보제공 기준) 규제가 강력한 NH농협은행 대신 KB국민은행을 제휴 은행으로 변경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0~30대 고객이 번거로운 절차에 지쳐 떠나자 이들을 다시 유치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용자 보호 조치 철저히 준비할 것” 그러나 금융당국에서는 가상자산 규제를 정석으로 적용한 것이 제휴은행 변경의 사유가 된 것을 탐탁지 않게 생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빗썸은 우선 NH농협은행과 기존 제휴은행 계약을 단기 연장해 시간을 벌었다. 금융당국이 추가로 요구한 이용자 보호 조치
한국디지털경제신문 우혜진 기자 | 금융위원회는 25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가 중심이 돼 추진해온 디지털자산보호재단 설립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영업을 종료한 가상자산거래소와 협의를 거쳐 이용자 자산을 이전받아 안전하게 보관·관리하고, 이를 이용자에게 반환하는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영업을 종료한 가상자산거래소로부터 이용자 자산을 안전하게 이전받아 반환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재단 추진은 영업종료 거래소를 이용하던 금융소비자의 자산을 보호하고 건전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함이다. 현재 코인마켓 거래소 22개사 중 10개사가 영업을 종료하고 3개사가 영업을 중단했다. 해당 거래소 대부분은 사업을 재개하거나 영업을 지속 운영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어서 이용자 자산 반환절차가 장기화될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DAXA는 업계 자율적으로 비영리법인인 재단 설립을 추진해왔다. 재단은 영업을 종료한 거래소 등 사업자와 개별 협의를 거쳐 이용자 자산인 예치금과 가상자산을 이전받아 이용자 반환 안내 및 반환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재단은 이용자 자산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보관·관리하고자 은행과 원화마켓 거래소 한 곳씩을
KT가 20일 서울 강남 안다즈 호텔에서 iPhone 16 출시기념 개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T는 이날 공식 온라인몰인 KT닷컴을 통해 13일부터 iPhone 16을 사전 예약한 고객 중, 이벤트에 응모해 당첨된 고객 200명을 안다즈 호텔에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20일 오전 8시부터 1차 출시국 전 세계 최초 개통 카운트다운과 함께 시작됐으며, 참여 고객들은 KT닷컴에서 사전 예약한 iPhone 16을 현장에서 즉시 받을 수 있었다. 개통 1호 고객에겐 안다즈 호텔 숙박권이 경품으로 제공됐다. 또한 KT는 참여 고객 전원에게 안다즈 호텔 케이터링 다과, 강화유리 필름 부착 서비스 등 특별한 컨시어지 경험을 제공했으며, 애플 정품 케이블 등 다양한 경품이 걸린 '100% 당첨 럭키 드로우' 행사도 진행했다. 행사장엔 iPhone 16의 전 모델과 색상이 전시돼 참여 고객 누구나 제품을 경험해 볼 수 있으며, 디자인 특화 공유기인 'WiFi 6D'와 KT 지니 TV 올인원 사운드바 등 KT의 다양한 상품이 함께 전시됐다. 아울러 iPhone 16 전용 액세서리 할인 및 셀프 4컷 포토존 등 고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공간도 준비돼 1차 출시
한국디지털경제신문 우혜진 기자 | 이달 말 주요 가상자산거래소의 사업자 갱신 여부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빗썸은 제휴은행 변경을 시도하고 있어 금융당국의 결정에 관심이 모아진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업계 1, 2위인 업비트와 빗썸은 각각 사업자 갱신신고를 위한 사전 자료를 지난달 말 금융당국에 제출했다. 2021년 9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개정에 따라 최초 신고 이후 유효기간 3년이 종료되는 시점 도래함에 따라 사업자 재허가를 받기 위함이다. 업비트와 빗썸은 국내 주요 거래소인 만큼 이들의 갱신 여부와 내용은 시장 지형을 바꿀 수 있는 변수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업비트는 실명계좌 제휴은행을 기본 케이뱅크로 유지하기로 했으며, 신고 요건에 별다른 변화가 없어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사업자 갱신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빗썸이 제출한 자료에는 제휴은행을 NH농협은행에서 KB국민은행으로 변경하겠다는 사항이 담겨있어 금융당국이 이를 수용할지가 주목된다. 금융당국 "빗썸 제휴은행 왜 바꿔야 하나"...KB국민 점검 NH농협의 트레블룰(거래소 간 가상자산 이전 시 정보제공 기준) 규제는 다른 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력한 것
한국디지털경제신문 우혜진 기자 |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 셀러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하기 위해 ‘KB셀러론 이자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상공인 셀러에게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하고자 마련됐다. 국민은행은 'KB셀러론'을 신규 약정한 고객 대상으로 사업자마다 대출신청금액(최대 1억원)에서 발생한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한도 소진 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최장 60일이 넘는 온라인 플랫폼의 정산 주기를 감안하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원하는 고객은 최대 100만원 상당의 이자비용을 아낄 수 있다. 2018년에 출시한 'KB셀러론'은 온라인 마켓 운영 업체에서 지급받을 정산 예정 금액을 선지급하는 금융 상품이다. 셀러의 개별 신용평가를 생략하고 온라인 플랫폼의 신용도에 따라 일괄 금리를 부여해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SSG닷컴, G마켓, W컨셉코리아, 무신사, 쿠팡, KG이니시스 등 국내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한 소상공인 셀러들이 이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 셀러들에게 힘이 되고자 이자 지원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은행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금융 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