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헌혈 가능 인구 감소에 따른 혈액 수급 불안정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전(全) 그룹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 그룹사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 이번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은 지난 9월 청라 통합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지난 7일 여의도 하나증권 사옥과 8일 강남 사옥에 이어 10일 명동 사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캠페인이 진행된 각 사옥에 헌혈차를 운영해 임직원 누구나 쉽게 헌혈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현장접수 외에도 사전 신청을 통한 헌혈 대기시간 최소화로 업무시간 중 캠페인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많은 임직원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또한, 지난 9월부터 한 달여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 기간 중 사내 게시판을 통한 헌혈증 인증 및 헌혈 퀴즈 풀기, 응원 댓글 이벤트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관심을 제고, 본점은 물론 전국 영업점 임직원이 지역별 헌혈의 집에서 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하나금융그룹은 임직원 누구나 위급상황에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도 10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
한국디지털경제신문 김공탁 기자 |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26일 기준(현지시간) 6만5000달러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이 6만5000달러선에 도달한 것은 지난 7월 31일 이후 처음이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국 동부 시간 이날 오전 11시55분(서부 오전 8시 5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70% 오른 6만5224달러(8606만 원)에 거래됐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0.5%포인트 기준금리 인하 영향 등으로 반등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상승은 뉴욕에서 열리는 '미 국채시장 콘퍼런스'에서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공개 연설을 앞두고 나타났다. QCP 캐피탈은 “시장은 기준금리 인하 이후 추가 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파월 의장의 심리 변화의 징후를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파월 의장의 연설이 상승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같은 시간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18% 올라 2651달러를 나타냈고, 솔라나는 4.19% 상승해 157달러에 거래됐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26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ERM코리아(글로벌 환경·사회 컨설팅社), 법무법인 율촌과 공동으로 '해외사업 추진시 최신 환경·사회 규제 및 유의사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해외 인프라·자원 개발, 이차전지, 반도체 등 관련 분야 110여 개사 17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최근 글로벌 환경·사회 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공급망 안정화 관련 해외사업을 추진 중인 우리 기업의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글로벌 공급망 규제동향과 우리 기업의 대응방향 ▲해외 공급망 구축 시 환경·사회 대응전략 ▲수출입은행 환경심사제도 안내 ▲공급망안정화기금, ESG컨설팅 지원제도 소개순으로 진행됐다. 이동훈 수은 부행장은 "이번 세미나는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해외사업을 준비하는 우리 기업의 환경·사회 리스크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수은은 2004년부터 OECD 환경심사권고안에 따라 환경·사회심사를 실시해온 국내 선도기관으로, 글로벌 환경·사회 의무 강화 추세에 맞춰 우리 기업의 환경·사회 책무이행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디지털경제신문 김공탁 기자 | 삼성전자가 한국은행, 금융결제원과 함께 삼성월렛에 모바일 현금카드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 의장 기관인 한국은행 유상대 부총재와 금융결제원 박종석 원장,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 디지털 월렛팀장 채원철 부사장이 참석했다. 세 기업과 기관은 모바일 현금카드와 삼성월렛 서비스 간 안정적인 연계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삼성월렛은 10개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입출금 서비스를 지원 중인데, 현재는 해당 은행 ATM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는 모바일 현금카드 사업에 참여하는 국내 17개 은행의 ATM 입출금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기존 10개 은행은 우리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협, IM뱅크, 부산은행, 새마을금고였는데 SC제일은행, 산업은행, 대구은행, 제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등이 추가된다. 이들 17개 은행에서는 당행 거래는 물론 타행 거래와 편의점 ATM도 이용할 수 있으며 실물 현금 카드 없이 온·오프라인 상거
한국디지털경제신문 김공탁 기자 | 한국개발연구원(KDI) 황순주 연구위원은 25일 ‘신종 금융상품의 고객자금 보호방안’ 보고서에서 18조원에 달하는 선불충전금이나 가상자산 예치금 등 신종금융 관련 고객자금을 보호하고자 하이브리드형 예금보호제도를 도입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형 예금보호제도는 업체가 은행에 고객 자금을 예치하는 간접 보호 방식과 업체가 관리하는 자금을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직접 보호받는 방식이 결합된 형태다. 신종 금융상품 관련 고객자금은 간편결제사의 선불충전금, 가상자산 예치금, P2P 대출 예치금, 상조계약 선수금 등이다. 황 연구위원은 신종 금융상품 관련 고객자금을 현재 18조 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고객자금과 관련한 별도 관리 규제가 있지만 파산이 임박한 업체가 이를 위반할 가능성이 크고, 이 경우 결국 고객 피해로 연결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황 연구위원은 보호의 실효성이 높고 위험에 비례한 보험료 책정이라는 보험의 기본원칙을 준수하는 측면에서 하이브리드형 보호제도를 제안했다. 이 제도는 업체가 고객의 자금 중 상당 부분을 은행에 예금으로 예치하고, 업체가 관리하는 나머지 고객 자금은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직접 보호받는 방
한국디지털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토스증권이 23일 개인 투자자를 위한 리서치센터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토스증권은 이용자가 이해하기 쉬운 용어를 활용하고,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최적화 기능을 통해 이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리포트를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업 분석이나 종목 리포트도 미국 시장을 우선시할 예정이다. 토스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공개된 첫 리포트 주제도 '왜 미국 주식인가'로 개인투자자에게 미국 주식이 유리한 이유를 3가지 관점에서 분석했다. 리포트는 별도의 로그인 없이 토스증권 홈페이지 상단 메뉴에 위치한 리서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MTS에서는 고객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축약된 버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토스증권에 따르면 핵심 애널리스트들은 모두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할 정도로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올해 모건스탠리를 거친 전문가가 합류해 해외 시장 분석력도 크게 높였다. 주요 애널리스트로는 이지선 전 모건스탠리 연구원, 이영곤 전 하나증권 연구원, 한상원 전 대신증권 연구원 등이 합류했다. 토스증권 리서치센터는 개인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투자 확대에 발맞춰,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분석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
한국디지털경제신문 김공탁 기자 |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미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0.50%포인트 금리인하 ‘빅컷’ 영향에 6만3000달러선을 회복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국 동부 시간 이날 오후 4시 52분(서부 시간 오후 1시 52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83% 오른 6만3086달러(839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26일 이후 비트코인이 6만3000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트코인은 전날 연준의 ‘빅컷’ 발표 이후 소폭 상승하며 6만1000달러선 안팎에서 거래됐다. 그러나 이날 비트코인은 상승폭을 넓히며 6만3800달러대까지 올랐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6.10% 오른 2466달러, 솔라나도 10.03% 급등한 143달러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이날 가상화폐의 급등은 전날 연준 ‘빅컷’의 영향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국디지털경제신문 김공탁 기자 | 올해 말 디지털화폐 상용화를 위한 대규모 실험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금융권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6개 시중·인터넷은행과 한국은행은 오는 12월 실행을 목표로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활용성 테스트’ 계획을 협의하고 있다. 특히 은행권·한은 실무진은 이르면 오는 12월 약 10만 명의 일반인이 참여하는 테스트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은행들은 중앙은행에 개설한 계좌의 예금(지급준비금)을 활용해 자금을 거래하고 결제하는데, 한은과 은행권은 이번 테스트에서 분산원장 기술 바탕의 CBDC로 이 과정을 대체할 수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한은이 ‘기관용 디지털 통화’(tokenised wholesale central bank money)를 발행하면, 테스트 참여 금융기관 등은 이와 연계된 지급결제 수단으로서 토큰(예금 토큰; tokenised commercial bank deposits)을 발행하고 금융소비자가 이를 결제 등에 사용하는 방식이다. 현재 논의에 참여하는 은행들은 대부분 가상자산 수탁 경험이 많은 곳들로, 각 은행은 현재 가장 적합한 예금 토큰 사용처(서비스 가맹점)를 선별하고
한국디지털경제신문 김공탁 기자 | 올해 7월 통화량이 16조 원 넘게 늘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평잔)은 4053조9000억 원으로 6월보다 16조3000억원(0.4%) 증가했다. 지난해 6월 이후 14개월 연속 증가세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이 중 수익증권, 기타 통화성 상품, 정기 예·적금이 한 달 사이 각 10조8000억 원, 5조8000억 원, 5조3000억 원 불었다. 반대로 수시 입출식 저축성 예금, 금융채에서 각 5조9000억 원, 3조 원이 빠져나갔다. 한은은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강화된 영향으로 단기 채권형 펀드를 중심으로 수익증권에 자금이 쏠렸고, 외화예수금과 CMA를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되며 기타통화성 상품도 증가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리 고점 인식과 은행의 자금유치 노력
하나은행은 지난 11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국내 최초로 삼성화재와 OPEN API를 활용한 'EPS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EPS(Employment Permit System:외국인 고용허가제)의 비전문취업(E-9) 및 방문취업(H-2) 체류 외국인 근로자들이 필수로 가입하는 출국만기보험, 귀국비용보험, 상해보험을 하나은행의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은 하나은행의 '하나EZ'를 통해 14개국 언어로 FAX신청 및 실물서류 제출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보험 가입내역 조회 및 보험금 청구가 가능해졌다.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은 삼성화재가 제공하고 있는 출국만기보험, 귀국비용보험, 상해보험으로, 이번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하나은행이 삼성화재와 OPEN API 연계를 통해 시행하게 된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EPS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 서비스는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지원하는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혁신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