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을 위한 맞춤형 11월 멤버십 혜택을 준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달.달.혜택’은 ‘나를 위한 선물’이라는 테마로, 테마파크, 쇼핑, 롤플레잉 체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달.달.혜택은 원하는 혜택을 고르는 ‘달달초이스’, 여러 혜택을 중복 사용할 수 있는 ‘달달스페셜’, 그리고 경품을 제공하는 ‘달달찬스’로 구성된다. 특히 수험생을 위해 롯데시네마 ‘라이브시네마’ 이용권, 롯데백화점 상품권, 스타벅스 음료, 도미노 피자 할인, 롯데월드 어드벤처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됐다. 수험생 혜택은 2004년생부터 2006년생까지 KT 멤버십 고객에게 제공된다. 달달초이스에서는 굽네치킨, 샐러디, 파리바게뜨, 롯데시네마 등에서 할인 혜택을, 달달스페셜에서는 롯데면세점, 아고다, SK렌터카 등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달달찬스는 스타벅스 텀블러, 네이버페이 금액권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또한, 만 34세 이하 고객을 위한 Y포차 프로모션도 진행 중으로, CU 탄산음료 50% 할인, 스타벅스 무료 음료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KT 이병무 상무는 수능 시즌에 맞춘 다양한 혜택 제공에 대해 설명하며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7일 육군 제5군단 사령부를 방문해 윤희성 행장과 김성민 육군 제5군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부대 방문은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을 응원하기 위해 수은이 지난 2012년부터 12년째 펼치고 있는 '1사 1병영' 자매결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후원금은 격오지 장병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시설개선 지원 및 장병 위문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윤희성 은행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격오지 전방 부대에서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시설 개선을 통해 용사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 기업(CIC, Company In Company)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원장 이해)은 지난 7일 '제8회 금융보안원 논문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일 밝혔다. 금융보안원은 디지털 금융과 금융 보안 분야의 우수 논문을 발굴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논문 공모전을 개최해왔다. 올해 공모전에 참가한 하나금융융합기술원 Advanced AI Lab은 '기관용 CBDC 분산 원장과 외부 분산 원장 간의 안전한 토큰 프로토콜 설계 및 구현'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논문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와 다양한 블록체인 시스템 간 데이터와 토큰을 안전하고 자유롭게 주고받기 위한 방법을 제시, 금융 거래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구현한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 제안한 'CBDC 브릿지 프로토콜'은 금융권에서 새로운 지급결제 기술로 자리잡을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제공한다. 이 프로토콜은 국제 송금 과정에서 특정 서버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단일 장애 지점을 제거, 결제 시스템이 중단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한국디지털경제신문 최민경 기자 | 가상자산 관련 정책 자문기구인 ‘가상자산위원회’가 최근 출범 첫 회의에서 법인에 대한 실명계좌 발급 이슈를 논의했다. 논의된 정책 방향을 바탕으로 금융위원회는 다음 달 중 관계부처와 함께 법인 실명계좌 허용 여부 등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지난 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가상자산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법인에 대한 실명계좌 발급 이슈를 시작으로 향후에는 2단계 가상자산법 추진방향, 스테이블 코인 규율 등 과제를 폭넓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국내외 가상자산시장 동향과 그간의 우리 정부 대응을 짚어보고 법인에 대한 실명계좌 발급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거래소에서 가상자산을 거래하려면 실명계좌를 발급해야 하지만, 법인 실명계정 발급은 사실상 막혀 있다. 위원회는 최근 국내에서 가상자산 사업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미국, EU, 일본 등 주요국에서 법인 중심의 가상자산 생태계가 구축됐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봤다. 국내에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시장이 안정화 추세를 보이는 등 정책 여건이 변화한 것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위원회는 이와 함께 법인의 가상자
한국디지털경제신문 김공탁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고객에게 지급하는 예치금 이용료를 합리적으로 정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새 기준이 마련됐다.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가 가상자산사업자의 예치금 이용료율 산정과 관련한 모범규준을 마련했다. 이용료율을 둘러싸고 가상자산거래소 간 과도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어 시장 혼란을 초래한다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닥사는 '가상자산사업자의 이용자예치금 이용료율 산정 모범규준'을 마련해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모범규준은 이용자예치금 이용료율 산정 및 지급기준, 이용료율의 주기적 재산정 방식, 내부 심사위원회의 심사 및 지급기준 마련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모범규준은 예치금 이용료율 산정 시 운용수익과 직간접 비용을 감안해 합리적으로 산정하도록 하고, 이용자별 차등을 두지 않도록 했다. 또한 예상치 못한 운용수익의 변동 등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용자예치금 운용 수익이 아닌 여타 재원으로 이용료를 지급하지 않도록 했다. 모범규준에 따르면, 거래소는 분기 1회 이상 이용료의 적정성을 점검해 재산정해야 하며, 이에 앞서 내부 심사위원회 심사와 준법감시인의 확인을 받아야 한다. 재산정된 이용료
한국디지털경제신문 우혜진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6일 서울 중구 본부에서 김병환 금융위원장,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예금토큰 기반 국민 체감형 디지털 금융서비스 실증'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은행과 정부가 토큰 형태의 디지털화폐로 다양한 바우처(정부가 지급을 보증한 쿠폰)를 지급하고 쓸 수 있는지 확인하는 실험을 진행한다.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는 한은과 같은 중앙은행이 제조·발행·유통하는 디지털 통화로, 기존 법정화폐와 형태만 다를 뿐 같은 화폐 가치를 지닌다. 예금 토큰은 은행 예금을 토큰 형태의 디지털 자산으로 변환한 것으로, 물품이나 서비스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실증 사업은 CBDC를 기반으로 발행된 예금 토큰에 교육·문화·복지 등의 바우처 기능이 원활하게 탑재, 활용되는지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지금까지는 바우처를 실물 지갑에 종이 상품권이나 카드 등으로 가지고 다니면서 썼지만, 디지털화폐로 바우처를 지급하면 휴대전화 등을 활용해 QR결제 등의 방법으로도 바우처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디지털화폐 속에 바우처 지급 조건이나 실시간 대금 지급 조건 등
한국디지털경제신문 우혜진 기자 | 미국 대선을 하루 앞두고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초박빙 양상을 보이는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5일 오후 8시 9분 현재 비트코인은 6만8820달러(약 95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비트코인 가격이 7만3000달러선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가 경신을 목전에 뒀던 것과 비교하면 나흘 만에 4000달러 이상 떨어진 것이다. 비트코인 역대 최고가는 지난 3월 기록한 7만3750달러다. 비트코인 약세는 친 가상자산 행보를 보여왔던 트럼프 후보의 당선 확률이 낮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베팅 사이트 폴리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7만3000달러선을 넘어섰던 지난달 29일엔 트럼프 후보의 당선 확률은 67%였다. 그러나 이후 당선 확률이 주춤하면서 이날 53%까지 하락했다. 같은 기간 해리스 후보의 당선 확률은 33%에서 47%로 상승했다. 대선 후 8만달러 돌파 가능성 두 후보 모두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시장은 상대적으로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이는 해리스 후보 대신 트럼프 후보에 기대를
하나은행은 5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년 제4차 '한국의 소비자보호 지수(KCPI: Korean Consumer Protection Index)' 조사에서 2년 연속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의 소비자보호 지수 (KCPI)」는 각 기업의 소비자보호 수준을 고객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나아가 산업 전반의 소비자보호 수준 향상과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개발된 지표로 실제 기업의 상품·서비스를 경험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이번 선정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미션 아래 금융소비자보호를 경영의 핵심 과제로 선정해 다양한 소비자보호 정책을 실천한 하나은행의 노력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하나은행은 소비자보호 패러다임이 수동적인 규제 대응에서 선제적인 위험관리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 중심의 리스크관리를 위해 2021년 1월부터 금융회사 최초로 이사회 내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를 신설·운영 중에 있으며, '손님 중심 리스크 관리를 통한 신뢰 강화'를 목표로 금융상품의 기획·선정·제조와 사후관리 단계 등 전 과정을 소비자리스크 관점에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한국디지털경제신문 김공탁 기자 | 2020년 도입 발표 이래 약 4년간 뜨거운 찬반 논쟁 벌여온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폐지에 동의한다고 밝히면서 한 번도 시행되지 못하고 폐지로 가닥이 잡혔다. 금융과세 합리화 취지로 도입된 금투세는 기본적으로 금융투자상품에서 발생한 모든 소득에 세금을 매긴다는 원칙을 기반으로 한다. 현재는 특정 종목을 50억 원 이상 보유하거나 주식 지분율이 일정 규모 이상이어야 대주주로 분류하고 주식 매매차익(양도차익)에 양도소득세를 부과한다. 대신 그 밖에는 매도 시 증권거래세를 걷는다. 금투세는 대주주 여부에 상관없이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금융투자로 얻은 이익이 일정 금액(주식 5000만 원·기타 250만 원)이 넘으면 초과 액수에 20∼25%의 세금을 매기는 것을 골자로 한다. 손익과 손실을 상계해 순이익에만 과세하고, 당해 반영되지 않은 결손금은 5년간 이월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투자소득세는 2020년 세법 개정을 통해 신설됐고 당시 시행 예정 시기는 2023년 1월로 정해졌다. 그러나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정부는 경제정책방향에서 금투세를 2년 유예하겠다고 밝혔다. 시행 시기가 20
한국디지털경제신문 최민경 기자 | 서울보증보험이 티몬 선불충전금을 돌려받지 못한 소비자에 대한 보상 절차에 나섰다. 티몬은 10억 원 규모로 서울보증보험에 가입했으며, 지난 6월 말 기준 티몬이 홈페이지에 공시한 티몬캐시 잔액은 6억 원이었다. 서울보증보험은 티몬이 발행한 선불전자지급수단인 티몬캐시를 환불받지 못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채권신고 접수를 31일 개시했다고 밝혔다. 티몬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 이후 티몬캐시를 환불받지 못한 구매자들은 이날부터 12월 30일까지 61일간 직접 채권신고를 해야 서울보증보험으로부터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채권신고는 서울보증보험 홈페이지에서 모바일 또는 PC로 가능하다. 채권신고 종료 이후 서울보증보험은 관련 법령 및 보험약관에 따른 보상심사를 거쳐 최종 보험금 지급액을 결정할 계획이다. 보험금 지급은 총 10억 원 한도 내에서 이뤄지며, 채권신고 종료 이후 손해산정 합계금액이 10억원을 초과할 경우 각 구매자에 지급해야 할 환불대상금액에 비례해 보험금을 지급한다. 보험금은 내년 1월께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