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2 (토)

  • 맑음동두천 18.4℃
  • 맑음강릉 23.6℃
  • 맑음서울 19.1℃
  • 맑음대전 21.7℃
  • 맑음대구 24.8℃
  • 맑음울산 24.7℃
  • 맑음광주 20.6℃
  • 맑음부산 19.5℃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8℃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21.1℃
  • 맑음금산 20.8℃
  • 맑음강진군 20.3℃
  • 맑음경주시 25.2℃
  • 맑음거제 16.9℃
기상청 제공

가상자산

전체기사 보기

미국 가상화폐 업체들, 규제 완화 속 잇따른 상장 추진

크라켄·제미니·불리쉬 등 주요 거래소에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까지 가세

한국디지털경제신문 김공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로 미국 가상화폐 산업에 훈풍이 불면서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상장 계획을 세우고 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은 빠르면 내년 1분기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며 계획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크라켄은 현재 거래량 기준 세계 10위권에 드는 대형 거래소로, 2024년 매출은 15억 달러(약 2조 1천억 원)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같은 해 조정된 순이익은 3억 8천만 달러에 달한다. 크라켄은 수년 전부터 상장을 추진해 왔지만, 바이든 행정부 시절 SEC(미 증권거래위원회)의 소송과 강화된 규제 탓에 계획이 지연됐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며 가상화폐 산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실제로 크라켄은 SEC와의 두 건의 소송 중 하나를 합의로 마무리했고, 다른 소송은 SEC가 철회하기로 하면서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7일에는 크라켄의 공동 CEO 아르준 세티가 트럼프 대통령 주재의 ‘디지털 자산 서밋’에 초청된 24명의 업계 리